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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69

동굴 안의 살기가 사람들을 섬뜩하게 만들었다.

신선들이 살의에 불타올라 임림함과 호비 두 사람을 향해 공격해왔다. 두 사람은 이미 대비하고 있었기에 한 발 앞서 공격해 온 신선들을 죽였다.

동굴 안의 소란은 점점 잦아들었고, 결국 임림함 쪽에 다섯 명, 호비 쪽에도 다섯 명만이 살아남았다.

"좋아." 방첨의 목소리에는 득의양양함이 가득했다. 이전에 이 신선들이 그에게 현명주를 따도록 강요했었는데, 이제 그는 성공적으로 복수했으니 마음이 통쾌했다!

"우리가 저쪽으로 갈 수 있나요?" 임림함이 동굴 반대편을 가리켰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