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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6

장하오란이 깨어났다.

방 안에는 장펑더도, 펑후이도 없었다.

그는 천천히 일어나 앞으로 갑자기 다가온 흐릿한 그림자를 보았다.

그 사람이 반갑게 말했다.

"하오쯔, 드디어 깨어났구나. 내가 공부도 안 하고 여기서 너를 간호한 보람이 있네."

말하는 사람은 바로 링환이었다.

장하오란의 이마에는 젖은 수건이 얹혀 있어 차가운 기운이 전해졌다.

"내가 열이 났었어?"

"응." 링환이 아직도 놀란 듯 말했다. "네가 날 얼마나 놀라게 했는지 몰라. 룽야오산장에서 돌아온 후 계속 의식불명 상태였어. 지금이 네가 쓰러진 지 3일째야."

장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