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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48

"이건 선정의 보물이야. 선정의 허락 없이는 누구도 엿볼 수 없어!" 화화는 장호연의 초대에 끌리지 않고 오히려 엄숙하게 말했다.

"알았어." 장호연은 말문이 막힌 채 한쪽 발을 보전에 들여놓았다. "내가 이렇게 보전에 들어가면, 넌 쫓아올 거야?"

말을 마치자마자 장호연은 몸을 휙 돌려 보전 안으로 들어갔다.

"젠장!" 화화는 화가 났다. 장호연이 그렇게 들어가버릴 줄은 몰랐다. 그녀는 선정에 돌아가 알리려 했지만, 머릿속에 호연의 방금 전 초대가 떠올랐고, 마음속에 들어가서 한번 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마지막 보전 수호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