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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1

당영걸이 천령거를 떠났다.

동방안과 탁광도 비랑원을 떠났다. 그들은 장호연이 계역 시험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고 깊이 감복하여, 세 사람 모두 기꺼이 도문에 가입하기로 했다.

그런데 장호연이 난처한 표정으로 말했다. "너희들이 이렇게 하면, 천령거와 비랑원이 오히려 나를 미워하게 될 텐데."

"그건 아닙니다." 동방안이 진지하게 말했다. "비랑원은 저와 탁광이 떠나려 한다는 걸 알고, 수장 소원이 반대는커녕 오히려 즉시 동의했어요."

탁광이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그랬다.

당영걸도 말했다. "천령거 수장 구평도 제가 도문에 가입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