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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0

사도택은 뒤에 있는 사람을 멍하니 바라보며, 장호연이 이렇게 나타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는 만도라에 있는 것이 아니었나?

백운랑은 종적을 감춘 것이 아니었나?

황사의 위협은 구마족 사람들도 어쩌지 못했는데, 장호연은 어떻게 백운랑을 정복한 것일까?

망설임 없이, 사도택은 장호연이 방심한 틈을 타 몸을 돌려 2계 성기를 꺼내 영기로 형성된 빛줄기를 장호연을 향해 휘둘렀다. 그 목표는 분명히 장호연의 머리였고, 동시에 사도택은 입으로 외쳤다.

"요마귀괴,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내라!"

사도택은 그가 장호연인지 아닌지 상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