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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

"내 딸 수수를 돌려줘!"

이화가 방에 들어서자마자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미친 듯이 진동을 향해 달려갔다.

진동은 냉소를 지으며 부적 한 장을 꺼내 이화의 이마에 붙였다. 하지만 이어진 광경에 진동은 당황했다. 이화는 멈추지 않고 그대로 그의 옆으로 달려와 주먹을 날렸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진동은 반응할 틈도 없이 눈을 세게 맞아 팬더 눈이 되었다.

방 안의 다른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상황을 보고 즉시 달려와 이화를 막으려 했고, 이화의 친척들도 모두 달려나와 그들과 싸울 기세였다.

"부적이 실패했어?" 진동은 놀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