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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1

한혁은 자신의 경험을 장호연에게 들려주었다.

원래 한혁이 천신만고 끝에 오의 보물 땅을 발견했을 때, 그곳에서 한 수행자를 만났다고 한다. 그 사람의 이름은 '수옥'이었는데, 한혁에게 매우 이상한 느낌을 주면서도 무척 친절했다. 수옥은 한혁과 알게 된 후, 한혁의 친척들이 불행한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성상부를 그에게 선물했다. 또한 법진을 설치하고 한혁에게 성상부를 제어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법진에 들어갈 수 있는 열쇠까지 주었다.

그 이후로 한혁은 수옥을 다시 본 적이 없었다.

"만약 나 말고 누군가가 보물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