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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1

"진룡, 당장 나와 죽음을 맞이해라!"

장호연은 청포를 입고 칠반산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 아래로는 진을 치고 주둔한 여러 세력들이 보였다.

진룡은 크게 분노하여 사람들을 이끌고 하늘로 날아올라 장호연을 바라보았다.

"대담한 장범, 마침내 널 만나게 되었군!" 진룡의 두 눈에서 불꽃이 튀는 듯했고, 살인적인 증오가 담긴 시선으로 장호연을 노려보았다.

예전에 진룡은 진가를 떠나면 성운대륙의 초점이 되어 황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잔혹했다.

장호연은 바람을 원하면 바람이 오고 비를 원하면 비가 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