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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4

장하오란이 하늘에 우뚝 서 있었고, 백 미터 길이의 유명검이 그의 곁에 있었다.

음양안으로 내려다보니, 망망산 부근을 순찰하는 이십칠 명의 일동진선과 열 명의 이동진선이 눈에 들어왔다.

장하오란은 검신을 가볍게 쳤다.

검기가 분출되며, 음양안의 정밀한 제어로 삼십칠 갈래의 검기로 나뉘었다.

각각의 검기에는 나왕보기가 담겨 있었다!

이 정도 수준의 공격은 일동진선과 이동진선에게 치명적인 위협이었다.

망망산 밖의 일동진선들은 검기가 달려오는 것을 보자 큰 소리로 외치며, 어떤 이는 법술을 펼쳐 검기와 맞서고, 어떤 이는 고개를 돌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