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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8

문행전은 천주교 교주 바디의 거처였다.

전각 안에서 장호연은 바디를 만났다.

"교주님." 장호연이 말했다.

바디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레이디크와 대적한 일은 이미 알고 있었어. 이 일은 원인이 있는 것이고, 레이디크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대천사 요나가 레이디크에게 그렇게 하라고 지시한 거야."

장호연은 무심한 듯 말했다. "교주님, 저를 불러오신 이유가 이런 설명을 하려는 건 아니겠죠."

"내가 너를 여기로 부른 목적은 확실히 레이디크에 관한 것만은 아니야." 바디가 말했다. "네 음양안은 우리 천사족이 사해지를 찾는 데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