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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2

성천사 덩은, 한 검에 가슴이 꿰뚫렸다.

이 검은 장 대사의 검이었다.

이 영토는 천주교의 영토였다.

덩은의 몸 아래로 피가 흘러내려 유독 눈에 거슬렸다.

덩은을 지지하던 천주교의 천사들은 분노로 폭발할 것 같았다.

특히 이전에 덩은에게 아부하던 두 대천사는 장하오란에게 극도의 원한을 품었다. 그들은 덩은이 가진 왕가의 혈통을 부러워하여 그와 좋은 관계를 맺었는데, 이제 덩은이 죽으니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다.

"교주님, 장 대사는 죽어 마땅합니다!" 한 대천사가 외쳤다.

다른 천사들도 장 대사와 대결하여 그를 납명대에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