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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6

밤이었다.

장호연이 진 가문에 도착했다.

"장 대사님, 장 대사님이십니다!" 진 가문 사람들 중에서 누군가 흥분해서 외쳤다. 그는 진가였다. 전에 진위와 함께 장호연을 임주로 데려왔던 인물이었다.

진가는 몇 번 외치다가 입을 다물었다. 장호연과 진 가문의 관계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진훈이 진가를 한번 쳐다보며 "버릇없다"라고 한 마디 하고는 진위에게 말했다. "잘 봐라, 장범이 왔다."

긴 검 위에, 장호연과 진로가 함께 서 있었다. 마치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계의 도인 커플 같았다. 진 가문 사람들의 부러움과 질투 어린 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