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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1

밤하늘이 밝게 빛나는 가운데, 권홍구가 나타나자 그 위로 붉은 빛이 감돌았다. 마치 피를 마신 악마처럼 보여 석영진 사장에 모인 많은 손님들이 계속해서 뒤로 물러났다.

"저 법기가 범상치 않군!"

"저건 권홍구야! 장판이 칠반산에서 진선을 하나 죽이고 빼앗은 희귀 법기라고 들었어!"

"희귀 법기라고?"

현장에는 반선이 꽤 많았고, 심지어 진선도 있었다. '희귀 법기'라는 네 글자를 듣자 그들의 눈이 동그랗게 커지며, 부러움과 질투의 눈빛으로 장호연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희귀 법기는 연기 진선이 사용하기에 적합한데, 보통의 진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