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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

장하오란과 쉬룽성이 천추관을 떠나고, 쉬룽성이 직접 장하오란을 방까지 데려다주었다.

"젊은 친구, 이거 받아둬."

쉬룽성이 은행 카드 한 장을 장하오란에게 건넸다.

은행 카드는 검은색 바탕에 금색 테두리가 있었고, 왼쪽 상단에는 "특급 VIP"라는 글자가, 오른쪽 상단에는 "쉬룽성"이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어 위엄이 넘쳤다.

"쉬 사장님, 너무 과분하십니다." 장하오란이 손을 저었다.

"아니, 아니야, 젊은 친구, 꼭 받아둬야 해."

쉬룽성이 진심을 담아 말했다. "네가 나를 이렇게 많이 도와줬는데, 보답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치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