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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1

친기쌍의 간곡한 부탁에 장호연은 결국 승낙했다.

"친위가 내 목숨을 구해줬는데, 나는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장호연이 말했다. "지금 바로 친왕릉으로 가겠어. 너는 여기서 내 소식을 기다려."

장호연은 검을 타고 떠났다.

친왕릉 방향으로.

장호연은 생각에 잠겼다.

관하촌 마을 사람들에게 구출된 이후, 장호연은 맹세했다. 3년 안에 실력을 키워 횡운보로 가서 민언 일행을 구출하겠다고. 3년이란 시간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었고, 장호연은 모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했다.

기회를 잡기 위한 전제 조건은 바로 문제를 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