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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1

계서봉 쪽에서 소식이 전해졌는데, 소반산에 들어가 광맥 통로를 점검하던 중 산체가 진동했다고 한다.

광산에 있던 제자들이 도망치는 와중에 예상치 못하게 광맥 통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제자들이 안에 갇혔다. 계서봉이 연가 분부에 마지막으로 전송한 영상에는 공포와 불안으로 가득 찬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제자들은 모두 반선(半仙) 수준인데, 그런 반선들조차 두려워할 정도라면 칠반산 사고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었다.

장호연이 방을 나서자 연응룡과 연풍 두 사람이 급히 그를 찾아왔다.

"장 대사님."

연응룡이 부르는 소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