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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88

란펑이 눈을 떴다. 그는 당황하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여전히 치판산 입구였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팔과 다리를 살펴보니 모두 멀쩡했다.

란펑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마침내 앞에 있는 장하오란을 바라보았다.

"장 대사님, 그 네 명의 진선은요?" 란펑이 조용히 물었다.

"죽었어." 장하오란이 검을 거두며 앞으로 걸어갔다.

란펑이 그를 따랐다.

치판산 입구에서 뚜안홍은 이미 아까의 의기양양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마치 정신을 잃은 것처럼 멍해 보였다.

"네 명의 진선이라고요, 그게 네 명의 진선이었단 말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