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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77

누가 진선이 되려고 하는가?

마침내 누군가 봉화진을 가리키며 외쳤다.

"여러분, 장범을 보세요!"

봉화진 안에서 요동치는 검은 구름에서 귀청이 터질 듯한 굉음이 울려 퍼졌고, 하늘에서 번개가 내리쳐 장호연의 몸에 떨어졌다.

그제서야 모두가 깨달았다. 진선이 되려는 사람이 바로 천소원의 제자 장범이었던 것이다!

"이럴 수가 없어." 응청은 그 광경을 보고 경악하며 눈알이 튀어나올 것처럼 놀랐다.

문주와 호법, 수석 대제자들 모두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셨다.

"온 호법, 내가 듣기로는 장범이 오품 반선이 된 지 얼마 안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