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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6

장하오란의 말에 호위병들은 깜짝 놀랐다. 저우충지우를 들여보내라고? 만약 그자가 들어와서 사람을 죽이면 어쩌지?

여진이 고개를 끄덕이자 호위병들은 즉시 명령을 수행했다.

그때, 시원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호위병들은 일제히 발걸음을 멈추고 놀라움과 기쁨이 섞인 표정으로 군왕부 안쪽을 바라보았다.

그곳에서 한 사람이 걸어 나왔다.

평남 군왕 랑쿤이 아니면 누구겠는가.

랑쿤은 정신이 맑고 밝았으며,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질이 이전과는 완전히 달랐다.

군왕부의 호위병들은 랑쿤과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내왔기에, 이것이 무엇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