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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1

모가가 장하연의 거처에 도착했다.

"장판, 이모가 말씀하셨는데, 네 요청을 들어주실 수 있대." 모가가 말했다.

장하연은 별 이의가 없었다.

소천이 모가를 한쪽으로 불렀다.

"네가 오기 전에 장판이 계속 천소지 시련에 대해 물어봤어. 내 느낌엔 그가 천소지 시련에 굉장히 관심이 있는 것 같아." 소천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모가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천소지 시련 신청? 네가 잘못 들은 거 아냐? 아마 장판이 그냥 물어본 것일 수도 있잖아."

소천은 중얼거렸다. 그랬으면 좋겠다고. 만약 장판이 천소원에 막 들어왔는데 천소지 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