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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2

쿤즈가 말했다. "내 새끼의 이름은 은운이라고 합니다."

장호연이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그를 살릴 수 있어. 그리고, 네가 반선을 유인해서 죽인 다음 수련자의 도체를 은운에게 먹이려는 생각은 그를 살리지 못해. 오히려 그렇게 하면 은운을 해치게 될 거야."

해친다고?

쿤즈는 잠시 망설였다. 이 수련자는 이미 은운의 병증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문제는, 그가 말하는 것이 진실일까?

"수련자의 도체는 은운에게 보약이나 다름없습니다." 쿤즈가 단호하게 말했다.

"그 말이 틀린 건 아니지."

장호연이 담담하게 말했다. "수련자와 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