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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8

자료에 있는 사진이 그리 선명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장하연은 깊은 감동을 느꼈다.

우주의 광활한 별빛 속에서 날개를 펼치고 날아다니는 스무 마리의 맹수들이었다.

몸집이 거대했으며, 각 맹수의 체격은 거의 60미터에 달했다.

모두 푸른 얼굴에 송곳니를 드러내고 있었고, 위엄이 남달랐다.

이런 형태의 맹수는 절대 간단한 존재가 아니었다.

"스승님, 천문대의 연구에 따르면, 각국이 특급 대응책을 가동했고 대략적인 전략도 세워놨대요. 이제 스승님의 말씀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소원이 말했다.

"나를 기다린다고?"

"네, 그들은 스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