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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6

장하오란이 십익천사들 앞에서 직접 양휘의 생사를 정해버렸다.

린언의 뒤에 있던 십익천사들이 이 상황을 보고 마음속으로 불만을 품었다. 이 반선(半仙)이 너무 오만하다니. 십익천사 중 한 명이 막 입을 열어 장하오란을 꾸짖으려 했지만, 린언의 한 번 노려보는 눈빛에 입을 다물었다.

십익천사들은 입을 닫았다.

"너희들 모두 옆으로 비켜서라." 뤄만이 말했다.

뤄만은 십익천사에서 지금은 여덟 개의 날개만 남은 팔익천사가 되었다. 린언은 뤄만의 실력이 하락했다고 해서 그의 말을 무시하지 않고, 다른 십익천사들을 이끌어 얌전히 한쪽으로 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