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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9

장하오란은 청류전을 떠나 멀리 향했다.

뒤에는 금빛으로 빛나는 로만이 있었다. 금색 갑옷과 열 개의 금빛 찬란한 날개가 로만을 바다 속에서 영롱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감싸고 있었다.

장하오란은 로만이 바다 속에서 자신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자 위쪽으로 떠올랐다.

로만이 계속 따라오는 것을 보고 장하오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히 청류전은 발견되지 않았다. 로만의 속도는 장하오란의 상상을 초월했고, 심지어 로만이 오품 반선이 아니라 진선 같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잠깐, 진선이라고?

장하오란은 수면 위로 뛰어올라 갑자기 멈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