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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6

첫 번째 신검 검의가 무조 호화를 중상을 입혔고, 호화는 체내 기운의 거의 절반을 소모하며 검의가 가져온 상처를 상쇄시켰다.

호화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것은 두 번째 신검 검의가 또 있을 거라는 점이었다. 특히 장호연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보았을 때, 호화는 완전히 당황했다.

예상대로, 검의에서 뿜어져 나온 보라색 빛이 해면을 스치며 나타났을 때, 현재 호화의 상태로는 절대 막아낼 수 없었다.

"슈욱!"

검의가 그의 몸을 관통했다.

호화는 처음으로 죽음의 기운을 느꼈고, 감히 방심할 수 없어 남은 체내 기운을 모두 동원해 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