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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5

"당신이 야마타노 오로치가 당신의 명령을 따른다고? 농담하는 거야!"

한조가 포효했다. "그것은 우리 일본의 신수야. 그것이 신화 속 스사노오에게 죽었든 말든, 적어도 지금은 내가 그것을 부활시킨 거야!"

장하오란이 비웃었다.

"뻔뻔하게도 그런 말을 하다니."

"야마타노 오로치가 죽은 후, 일본은 제단으로 그것을 봉인해 오로치의 사기(死氣)가 흩어지지 않게 했지. 어때, 내가 어떻게 이런 것들을 알고 있는지 놀랍지 않아? 한때 여덟 가지 신통력을 가졌던 이 흉수는 신념을 지니고 있어서, 죽은 후에도 사기가 흩어지지 않고 제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