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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0

관광객들은 장하오란이 키 큰 젊은이를 정확하게 알아맞힌 것에 감탄하고 있을 때, 후칭자가 차갑게 말했다.

"이건 점을 보는 게 아닌 것 같은데, 왜 그냥 추측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몇몇 관광객들은 후칭자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장하오란은 점을 보는 것보다는 탐정 같았다.

그때 장하오란이 웃으며 말했다.

"후칭자, 정말로 이 세상에 점술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해? 사실 다 가짜야."

"손국욱이 너희들의 운세를 볼 수 있는 건 맥을 짚어서 몸 상태를 파악하고, 너희들의 안색을 분석해서 배경과 신분을 추측한 다음, 운세와 재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