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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6

아침, 장하오란은 차를 몰고 호텔에 와서 쉬칭 가족을 태웠다.

이화원으로 가는 길에.

쉬티에린은 샹저우시에서 평생 소규모 사업을 해왔고, 오늘처럼 마음 편히 여행하는 것은 인생 처음이었다. 쉬티에린 나이쯤 된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상황이었다. 어릴 때는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평생 일만 하다가, 사오십 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여행을 떠나 바깥세상의 번화함을 볼 여유가 생긴 것이다.

옌징은 샹저우시보다 훨씬 화려했다.

쉬티에린과 리펑은 이화원의 경치를 감상하고 있었다.

쉬칭은 조수석에 앉아 장하오란과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