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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3

장비의 등장으로 방 안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장하오란이 입을 열었다.

"장이린, 장샤, 장뤼, 너희들은 지금 나가."

"그건 좀 그렇지 않을까요." 장샤가 망설였다. 장하오란이 팔을 잘랐는데, 어떻게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있겠는가.

장이린과 장뤼도 나가고 싶지 않았다.

장하오란이 장셴후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스스로 팔을 자른 것이다. 비록 장이린은 장하오란이 어떤 방법으로 그것을 해냈는지 알지 못했지만, 만약 그들이 지금 장하오란을 버리고 떠난다면, 그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너희들은 나가." 장하이강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