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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7

진린이 소파에 쓰러진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진이천은 고개를 저었다. 그도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듯했다.

포장마차가 너무 어두워서 진린은 호기심에 다가가 보았다.

과연, 진린은 두 사람이 함께 묶인 채 소파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다. 그 두 사람이 등을 돌리고 있어서 진린은 잘 볼 수 없었다.

갑자기 진린은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그가 외쳤다. "천 형, 방 불 좀 켜 주세요."

비쿤이 말을 받았다. "제가 할게요."

비쿤이 불을 켜자 포장마차 안이 순식간에 밝아졌다.

진린은 몇 초 동안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왠지 그 뒷모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