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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2

방영설은 날아오는 흉수 경룡을 두려움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녀의 얼굴에 떠오른 공포는 점차 변하기 시작했고,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으로 경룡을 향해 흥미를 드러냈다.

"빨리 저기로 데려가 줘!"

뜻밖에도 방영설의 목소리에는 두려움이 없었다. 오히려 보물을 발견한 광부처럼 기쁨이 가득했다.

"저건 경룡이야, 두 가지 신통력을 가지고 있어." 장호연은 진땀을 흘렸다. 방영설은 정말 목숨을 내놓은 것 같았다. 저쪽엔 다섯 마리의 경룡이 있는데도. "내가 지금 가서 저것들을 처치할게. 방영설, 너 얌전히 있어. 문제 일으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