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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

추 교장이 장하연을 교실 밖으로 불렀다.

"장하연, 다음 수업은 듣지 않아도 돼. 나랑 잠시 교무실에 가자." 추 교장이 웃으며 말했다.

"다음 시간은 마침 담임 방 선생님 수업인데요."

"괜찮아, 방금 방 선생님께 미리 말해두었어."

추 교장은 말하면서 장하연을 데리고 교장실로 향했다. "장하연, 만약 모든 학생들이 너처럼 공부를 좋아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우리 고등학교 학생들은 대입 시험에서 절대 자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장하연은 속으로 기뻤다. '추 교장님이 간접적으로 나를 칭찬하시네. 그러고 보니 고등학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