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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2

시베리아, 청룡회.

부회장 임장청이 직접 차 한 주전자를 우려내며 거대한 스크린을 바라보고 있었다. 화면에는 일본 고래해 해역에서 순찰 중인 일본 해군의 모습이 비춰지고 있었다.

"아버지, 좋은 소식이 있어요!" 임뢰가 급히 들어왔다.

임장청이 웃으며 말했다. "무슨 좋은 소식이냐? 장호연이 일본에 포위됐다는 소식보다 더 좋은 게 있단 말이냐?"

임뢰가 고개를 끄덕였다.

임장청은 그 모습을 보고 즉시 손에 들고 있던 차를 내려놓으며 급히 물었다. "어서 말해봐!"

임뢰가 말했다.

"제가 알아낸 정보에 따르면, 용조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