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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0

서청이 양주시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소이산도 돌아왔다. 소이산은 서청이 자신에게 알리지 않아 헛걱정했다며 투덜거렸고, 서청이 달래는 말을 몇 마디 하자 그제야 화가 풀렸다.

장호연은 도문의 일에 대해 서청에게 알려주었다.

"그래서 너 문파까지 세웠다고?" 서청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응." 장호연이 대답했다.

서청이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 "내가 뭐랬어, 역시 내가 모르는 사이에 많은 일을 벌였구나. 아마 예전에 성우산에 퍼졌던 소문들도 네가 만들어낸 거겠지?"

장호연은 미소만 지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