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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4

양주시에서 광사자 소흑을 데리고 나가는 임무에 대해, 호응은 결국 타협했다. 장하오란이 곧 일본 닌자 일족을 방문할 것이며, 그곳에서 쌍두 호응이 삼두 호응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을지도 모른다고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호응은 이 소식을 듣자 흥분해서 "아우우" 하며 울부짖었다. 광사자 소흑을 데리고 가는 것은 물론이고, 세상 끝까지라도 따라갈 마음이었다.

12월 28일, 새해까지 4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날, 장하오란과 쌍두 호응은 깊은 산속의 도문에 도착했다.

백수탑은 여전히 백수탑이었다. 지극히 사악한 고대 도구로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