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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5

장하오란이 몸을 돌려 수보종과 서로 마주 보았다.

"멍량, 이들은 누구지? 설명해 봐."

수보종이 차가운 목소리로 추궁했다.

멍량은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수 형, 이들이 누군지 이미 다 알고 계시잖아요?"

"네가..." 수보종이 화를 내며 말했다. "좋아, 원래 네가 일부러 날 여기로 데려온 거였군. 그래, 오늘 너희 셋을 한꺼번에 제거해 주지!"

이 말을 들은 장하오란이 웃었다. "수보종, 내 말 믿어. 넌 절대로 이 방에서 살아 나갈 수 없을 거야."

"역시 다들 말하던 대로군. 장 대사는 젊고 경솔해서 분별력이 없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