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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2

"수보종, 소가의 일품 반선이야."

민의가 이 이름을 언급할 때, 그의 목소리에는 분노가 가득했다. 그는 장호연에게 사건의 전말을 알려주었다.

얼마 전 민의가 민가로 돌아갔을 때, 민가와 주곤동이 암암리에 벌인 거래를 알게 되었다. 민의는 수치심과 분노로 민가 사람들과 크게 싸웠다. 당시 해산된 지 오래였지만 민가 본족에는 여전히 고수들이 있었고, 민의는 그들과 싸운 후 중상을 입고 민가를 탈출했다.

"예전에 우리 민가에는 일품 반선이 여러 명 있었어. 가문이 해산된 후에도 그 일품 반선들은 본족에 남아 있었는데, 내가 민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