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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9

한 검이 반베의 몸을 꿰뚫었다.

짐승왕 반베, 사망!

장호연은 검으로 반베의 단단한 껍질을 찢었고, 음양안으로 살펴보니 쉽게 수단의 위치를 발견했다.

장호연은 수단을 등 뒤의 검은 가방에 넣어 용현육과 함께 보관했다.

수많은 맹수들이 뒤로 물러서며 장호연을 건드릴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하늘을 날던 경룡은 이미 언제 사라졌는지 흔적도 없었다.

방심월 일행을 태운 유명검이 천천히 내려왔다.

방심월은 서둘러 장호연 곁으로 달려가, 그의 몸에 치명상이 없음을 확인하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중얼거렸다. "다행히 다치지 않았네. 그렇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