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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4

"정말로 내 아이를 구할 수 있는 거냐?" 칠장이 무의식적으로 물었다. 사실 그의 마음속으로는 이미 소흑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칠장으로서는 어쩔 수 없었다. 이 공간에서는 오직 수단(獸丹)만이 소흑을 도울 수 있다고, 적어도 칠장은 그렇게 생각했다.

"물론이지." 장하오란이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내가 소흑을 데려가서 이화금로로 수단을 '칠심단'으로 만들어 소흑에게 먹이면, 그의 병은 완전히 나을 거야."

칠심단은 수련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약으로, 맹수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약속하겠다." 칠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