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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0

장하오란이 미친 듯이 달려가자 몇 분 후,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눈앞에 나타난 것은 웅장한 체격의 맹수였다.

커다란 머리에 얼굴에는 하얀 수염이 길게 자라있고, 목과 어깨에는 금빛 갈기가 흘러내렸으며, 뒷몸통은 금황색으로 비범한 위엄과 위풍당당함을 뽐내는 왕자의 풍모를 지니고 있었다.

다만 이 위압적인 모습의 맹수는 몇 명의 사람들에게 땅에 쓰러져 있었다.

"맹수 광사자다." 장하오란이 진지하게 말했다.

맹수 광사자 근처에는 마침 쑤무 일행이 있었다.

쑤무는 광사자와 전투 중이었고, 옆에 있던 민옌과 루지 두 사람은 쑤무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