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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2

화하용조의 동해성 특별행동처는 바로 위삼림 때문에 설립된 곳이었다. 수백 년 동안 위삼림의 신체는 동해성 여러 곳에 봉인되어 있었고, 특별행동처의 엄격한 감시 덕분에 동해성의 평화가 유지될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특별행동처의 감찰부는 위삼림을 감시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최근 수십 년간 위삼림이 부활을 시도하며 일으킨 파동들이 점점 더 무의미해지면서, 특별행동처 감찰부는 위삼림에 대한 감시를 더 이상 24시간 내내 하지 않고, 이틀에 한 번씩 위삼림이 봉인된 곳에서 법진 측정을 통해 천지원기와 사기의 동향을 감시하는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