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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9

위삼림은 목문에게 장호연을 즉시 처리하라고 했다. 이것이 가장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목문은 행동하지 않았다.

그는 두려웠다.

"겁쟁이!"

"장호연이 온 힘을 다해 내 능력을 제한했지만 이제 그는 죽음에 가까워졌어. 넌 언제까지 멍청하게 기다릴 거냐!"

위삼림의 목소리가 목문의 귀에 들려왔다.

목문은 깊게 숨을 들이쉬며 서서히 장호연에게 다가갔다.

갑자기 밤하늘에서 독수리의 날카로운 울음소리가 하늘을 찢으며 울려 퍼졌다.

거대한 검은 그림자가 하늘에서 내려와 회색 안개층을 뚫고 현무봉 정상에 내려앉는 것이 보였다.

호응이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