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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6

엽가 대저택은 불빛으로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가족 연회가 한창이었다.

엽가의 자제들이 잔을 들어 호기롭게 술을 마시고 있었다.

"엽가가 운수시에 유일하게 남은 무도 세가가 된 것을 축하합니다!"

"지금 중화에는 다섯 개의 무도 세가만 남았는데, 엽가가 그중 하나로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가주님의 지도력 덕분입니다."

"맞아요! 엽시 가주님의 현명한 지휘가 아니었다면, 우리도 지금쯤 영가나 치가처럼 장호연에게 뿌리째 뽑혔을 거예요."

"그 영가와 치가는 정말 어리석었지. 장호연과 맞서다니, 일찍 장호연과 동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