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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7

양주시, 일품호거.

밤 열한 시.

호응이 장호연을 데리고 1호 별장으로 돌아왔다.

익숙한 집으로 돌아온 장호연은 원기를 자물쇠 속에 스며들게 하여 문을 열고 들어갔다.

이때 장팽덕과 풍혜는 이미 잠들어 있었다.

장호연은 부모님을 방해하지 않고 서청의 방으로 가서 문을 몇 번 두드렸다.

"누구세요?" 안에서 소이선의 나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선선아, 나야." 장호연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장호연, 왔구나." 소이선이 놀라 급하게 말했다. "잠깐만, 옷 갈아입을게."

9월의 날씨는 그리 덥지 않았고, 최근 양주시에 비가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