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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8

원팀과 동아리의 경기에 변수가 생겼다. 수비력이 가장 좋은 '미친놈'이 경기에 투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골절상을 입고 퇴장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한 것은, '미친놈'이 먼저 발을 움직였는데도 오히려 다친 사람은 장하연이어야 했다는 점이었다.

장하연이 3점 점프슛을 날렸고, 농구공은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들어갔다.

"삐익." 심판이 휘슬을 불며 손을 흔들었다. "골 무효! 원팀이 먼저 파울했습니다!"

코트 밖에서 백현이 경멸하듯 말했다. "이 심판 원팀 편이네. 장하연이 좋은 슛을 넣었는데 안 된다니, 규정대로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