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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6

백현과 추빙, 이 두 농구 동아리 멤버들은 장하연을 바라보며 이해할 수 없었다. 장하연이 그들 앞에서 농구에 대해 언급한 적도 없고, 더군다나 농구를 해본 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추빙, 장하연이 농구를 할 줄 아나?" 샤오량과의 시합에서 진 셰팅이 울적한 기분으로 추빙 옆에 서서 물었다.

"할 줄 알겠지." 추빙은 처음으로 자신 없는 말투로 대답했다.

셰팅은 장하연이 농구를 할 줄 안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만약 추빙이 장하연이 농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다면, 셰팅은 아마도 울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