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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3

장하오란 가족이 단란한 식사를 하고 있었다.

링환이 자리에 앉아 식탁 위에 풍성하게 차려진 점심을 바라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너 아직도 그 모습이네." 장하오란이 한숨을 쉬었다. 그가 막 분증육 한 그릇을 링환 앞에 내려놓자마자 링환은 눈을 반짝이며 분증육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헤헤, 나도 모르겠어. 어쨌든 고기만 보면 온몸이 흥분된다고." 링환이 젓가락으로 분증육 한 조각을 집어 쩝쩝 삼키며 말했다. "전에는 항상 펑 아줌마가 요리했는데, 오늘은 산산이 직접 요리하겠다고 나섰어. 이렇게 맛있게 분증육을 만들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