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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3

판다 온천관 사장 악범은 지하 격투장의 대형 스크린에서 실시간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고, 때때로 직원들이 그의 곁으로 와서 상황을 보고했다.

악범의 옆에는 청오진의 유력 인사들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디디 렌터카의 총매니저 좌몽도 그 자리에 있었다.

정문백이 장호연에게 살해된 이후, 청오진의 각 세력들은 사적으로든 공개적으로든 관계가 꽤 원만해진 상태였다.

"장 대사님께서 도움이 필요하시다고요?" 악범이 물었다.

한 직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장 대사님께서 물건을 운송하셔야 한대요. 수량이 적지 않고, 10시간 내에 청강채에서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