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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2

음혈부 옆에서 흙이 움직이더니, 뭔가가 땅을 뚫고 나오려는 듯했다.

"옥정추풍개미가 나오려고 하네." 장호연이 눈을 가늘게 뜨고 바라보니, 사람의 팔뚝만한 크기의 개미 같은 괴물이 땅속에서 기어 나왔다. 두 개의 작은 검은 눈으로 장호연을 살피는 모습이 꽤 귀여워 보였다.

장호연이 현금귀원술을 운용하자 원기가 그의 손끝을 감쌌다. 그러자 옥정추풍개미가 기쁨을 주체 못하며 즉시 장호연의 곁으로 기어와 그의 손가락 끝에서 계속 돌아다니며 매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전자호는 식은땀을 흘리며 바라보았다. "장 대가님, 이 옥정추풍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