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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

고3 5반 학생들이 놀라서 웅성거렸다.

"계강남이다!"

"예전부터 소문으로만 들었던 인물인데!"

"'윌리엄 최고 팬클럽'의 회장이자 위위리엄의 가장 충성스러운 부하라고 불리는 놈이잖아."

"봐봐, 근육이 저렇게 발달했어. 싸움 잘할 것 같지?"

"이건 너희들이 모르는 사실인데, 계강남은 태권도 3단 흑대 고수야."

학생들이 수군거리며 계강남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두려움과 동시에 경외감이 담겨 있었다. 이건 진짜 고수였다.

"태권도 동아리에서 나한테 시범 경기를 하자고?" 장호연이 비웃으며 말했다. "내가 보기엔 시범 경기가 아니라 ...